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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LI 제프리 존스 회장 “한국서 심포지엄 개최 노력”

관리자 기자  2005.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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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레이저 축제인 WCLI(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 심포지엄이 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 사흘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WCLI(World Clinical Laser Institute) West Coast Super 심포지엄 2005"에서 만난 제프리 존스(Jeffrey W. Jones) WCLI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WCLI는 매년 미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서 6회에 이르는 국제 규모의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면서 “소규모의 레이저 심포지엄만도 미국에서만 수 백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오는 5월에 호주에서 아시아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나 빠르면 내년쯤에는 한국에서의 개최도 신중히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난 2003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제프리 존스 회장은 “그당시 한국 치과 수준이 상당히 높아 아시아를 리더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고 느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레이저 보급률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 비해 아시아 연자들이 적은 게 사실이라며 연자 선정은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기준에 의해 연구 실적 등 논문과 임프란트, 엔도, 치주 등 각 분야별 학회 활동 등 다양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고 밝혔다. 머지않아 아시아 연자들의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제프리 존스 회장은 내다봤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치과에서의 레이저 사용률이 늘고 있으며 언젠가는 치과에서 필수 기기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며 “한국 치과의사들도 레이저 시술에 많은 관심과 연구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