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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위상 정립하는 한해되자” 치위협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관리자 기자  2005.0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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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이 회원권익 증진 등 치과위생사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의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9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에서 열렸다.


전체 대의원 140명중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도 예산안 4억6천여만 원과 ▲봉사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운영 ▲신규회원 대상 소책자 제작 등을 통한 신규면허자 관리 ▲법률 자문기구 운영 등을 통한 회원권익증진 및 처우개선 등을 골자로 한 2005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송은주 부회장 주재로 현재 진행 중인 명예훼손 관련 소송의 경과를 보고하고 이를 대의원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일부 회원들은 즉석에서 소송 경비 지원을 약속하기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총회에서는 강부월, 김성애 현 감사를 2년 임기의 차기 감사로 다시 선임했으며 이명선 회원 등에 복지부 장관상, 공로상 등이 시상됐다.


문경숙 회장은 “지난 한 해는 건강엑스포 참여, 치과위생사후원회 창립, 세계치과위생사 총회 참가 등 치위협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그간 추진해온 회무를 정리해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정립하는 해가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치과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치과계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야 할 중요한 때”라며 “을유년 한해도 치과계 전체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문경숙 치위협 회장을 비롯, 정재규 협회장, 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윤기환 대한치과기재협회 부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