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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강도 ‘주의보’ 사전 예방·가상 연습 등 필수

관리자 기자  2005.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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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당할지모를 강도 피해를 우려해 비상연락망을 설치해 오작동이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강도가 침입한 상황을 대비, 직원들과 가상 훈련을 해보세요.”
토요일 나른한 오후시간대, 지하철 인근 단독건물에 위치한 치과의원의 경우 특히 강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강도사건이 늘고 있고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50분경 서울 관악구분회 소속 치과의원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원장을 칼로 위협한 뒤 금품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30대로 보이는 검은 모자를 쓴 젊은 범인과 50대 중년 남자로 팀을 이룬 2인조 강도범이 토요일 퇴근 시간 무렵 젊은 범인이 먼저 들어와 진료실 동태를 살피고 나중에 중년 범인이 들어와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 것.
서울지부는 강도예방 및 대처방안으로 방범시스템을 설치해 범죄욕구를 억제시키고 사전점검을 꼼꼼히 하고, 가상연습을 해볼 것을 권고했다.
서울지부는 지하철 인근 같은 층에 다른 업소가 없는 단독건물의 치과의원의 경우 각별히 주의가 요망되며, 오전 10시 이전, 오후 5시 이후, 토요일 오후시간대 특히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