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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발생 뇌졸중 사망률 최고 스웨덴 칸 박사 분석

관리자 기자  2005.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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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중에서도 2월에 발생한 뇌졸중 경우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 스톡홀롬발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말뫼 대학병원의 파라드 칸 박사는 뇌졸중 환자가 빈발하는 12월에서 3월사이의 겨울철 중에서도 2월에 발생하는 뇌졸중이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칸 박사는 인구 25만 명인 말뫼에서 1989년 이후 발생한 뇌졸중 환자 7천여 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발생시기가 9월인 환자는 사망률이 남성 8%, 여성 12.3%인데 비해 2월 환자는 남성 14.5%, 여성 20.4%로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칸 박사는 “겨울은 기온이 낮고 혈압은 올라가고 감염위험이 높은 계절”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것들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뇌졸중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스웨덴에서는 말뫼의 700명을 포함, 매년 약 3만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