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장 송세진 원장
오는 6월말 완공 예정인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의 병원장에 이수구 서울지부 회장이, 부원장에는 송세진 전 군진지부 회장 임명이 확정됐다.
서울지부가 서울시청을 적극 설득해 성동구 홍익동 동부노인전문요양원 건립터에 400평 규모로 준공될 예정인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은 준병원급으로 서울시가 병원설립과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서울지부가 병원 운영을 맡는 위탁관리 방식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장은 서울지부 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게되고, 부원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근 임명이 확정됐다.
특히, 실질적인 병원 운영책임을 맡는 부원장에 임명된 송 원장은 군에서 치의병과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및 조직관리 경험과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 열정을 바탕으로 첫 출발하는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을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 부원장은 군에서 치무병과장을 역임하다 퇴임한 뒤 경기도 부천시에서 지인치과의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에서는 상근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행정사무요원, 운전기사 3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조만간 서울시청과 병원운영세칙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