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기이사회
오는 4월 23일에 있을 치협 회장단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확정 됐다.
치협은 지난 15일 2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및 회장단 선거운동 방법에 관한 규정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치협은 오는 4월 치협 회장단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이종률, 이수인, 홍예표, 예의성, 조용진, 김명흡, 나긍균 원장을 선임했다.
이들 7명의 선관위 위원들은 이번 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3명의 회장 후보자의 출신학교인 서울, 경희, 연세치대 인사들로 고루 배정된 것이다.
선거관리 위원장은 차후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되며 최고 연장자인 이종률 원장의 선임이 확실시된다.
또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및 회장단선거 운동방법에 관한 규정의 개정의 건이 이사회에 상정됐으나 선거기간이 두 달여밖에 남지 않는 등 선거기간이 임박해 있어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등 예민한 사항인 만큼, 개정안을 일단 부결 시켰다.
정재규 협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현 집행부 임기가 두 달 열흘 남았다. 회무 중단은 결코 있어서는 안되며 회원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회무에 열중하자”면서 “차기 회장단선거에 나서는 분들도 상호 비방하지 말고 페어플레이하자”고 당부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