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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비 납부 적극 참여해 주세요” 경기·대구 등 회원수 많은 지부 납부율 저조

관리자 기자  2005.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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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치협 회계연도 결산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비 납부율이 우려할 만큼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지부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4일 현재 치협 회비 납부율은 58.3%로 예년과 비슷한 납부수준이지만 공직지부의 납부율이 평년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반면, 회원수가 많은 지부에서의 납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이러한 저조한 회비납부율로 “각 위원회별 활동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나”는 우려가 나올만큼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지부별 회비납부율은 지난 14일 현재 광주지부가 90.2%로 최고의 납부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이 경남 89.5%, 부산지부 83.5%, 강원지부 81%로 4개 지부만이 80% 이상의 회비를 납부하는데 그쳤다.
반면, 가장 많은 회비를 납부해야할 서울지부가 57.6%, 서울지부 다음으로 규모가 큰 경기지부가 53.3%, 대구지부가 40.2%, 인천지부 47.4%로 저조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치협 재무위원회는 지난 10일자로 5천만원을 운영기금 특별회계에서 차입해 사용하고 이날 이사회의 추인을 받았다.


그 이전까지 차입한 4억5천만원과 이번에 차입한 금액을 합치면 모두 5억원을 가불해 사용한 상태다.
김동기 재무이사는 “회원수가 많은 지부의 납부율이 특히 떨어지고 있다”며 “정기감사를 앞두고 오는 3월 10일경 회계를 마감하게 되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회비납부를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