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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 치전원 오원만 초대원장 취임

관리자 기자  2005.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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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만 전남치대 학장이 전남대 치의학 전문대학원 초대 대학원장에 선출됐다.
지난 14일 전남치대 교수회는 회의를 갖고 오는 3월 1일 치과대학이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함에 따라 오원만 현 학장을 대학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참조>

 

전남치대 치전원
오 원 만  초대 대학원장
“내·외적으로 균형 발전 이룰 것”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전남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을 세계적인 상아탑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전남치대 교수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초대 대학원장으로 재신임된 오원만 치전원 초대 대학원장은 초일류 치전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큰 밑그림을 제시하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균형 있는 발전이 치전원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오 대학원장은 우선 “중장기적으로 치과병원의 신축이 가시화 돼 현재 임상교육관과 치과병원이 한 건물로 설계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실험 기자재를 비롯한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 확충을 준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대학원장은 내실 있는 교육도 외적인 성장만큼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 대학원장은 “앞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일선 교수들의 연구력 신장을 위해 SCI 등 국제논문 게재 등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화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로 하여금 외국어 능력 배양과 해외 현장 학습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오 대학원장은 덧붙였다.


이밖에도 오 대학원장은 “오는 2007년 실시되는 치의학과 평가를 대비, 만반의 준비를 하는 한편 발전 기금 모금 활성화 및 치과병원 독립 법인화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할 것”이라며, “역점 사업이 현실화 되면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문 치전원으로서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오원만 대학원장은 오는 3월 1일자로 치전원 초대 원장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전남치대 1회 졸업생인 오원만 대학원장은 1991년부터 전남치대 치과보존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도호쿠 대학 치학부, 미국 미네소타 치대, 미국 UTHSC at SanAntio 방문 교수로 활동했다.
또 전남치대 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치대 부학장, 치의학과장, 대학원 주임교수와 전남치대 학장 등을 차례로 지내는 등 전남치대를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