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룡 원광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지난 12일 범석학술장학재단이 수여하는 제9회 범석학술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형룡 교수는 SCI급 국제학술전문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인체를 지탱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골조직에 관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골다공증 및 뼈의 생성에 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왔으며, 골세포의 죽음에 관한 기전을 규명하고 비정상적인 골흡수로 인한 기초를 마련하는데 높은 업적을 남겼다.
원광치대를 87년에 졸업한 김형룡 교수는 서울치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서울대 치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1995년부터 원광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