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치의학 발전을 위해 전국 치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세치대(학장 박영철)의 기초의과학연구센터(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 지정 MRC)인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 연구센터(소장 김경남)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7개 치대가 참가한 가운데 연세치대에서 동계 연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캠프는 지난 2004년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전국 치과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초 치의학에 대한 지견을 넓히고, 타 치대생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장으로서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연구캠프는 작년 하계 연구캠프에 참여했던 4명의 학생들이 다시 참여함으로써 당초 10명으로 제한했던 인원이 14명으로 늘어나는 등 치대생들의 학술 열기를 실감케 했다.
또 연세치대는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 연구센터의 연구 내용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첫날인 15일에는 김경남 센터소장이 기초의과학 연구센터에 대한 소개와 역할에 관한 강연, 구강 악안면 경조직재생 기전 및 생체재료 응용에 관한 제3 세부과제의 연구 내용, 금속생체재료에 대한 제1 세부과제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어졌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조직공학을 통한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에 대한 제2 세부과제의 강의 및 실습과 기초 치의학에 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과 수료식을 가졌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