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및 임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나 전문 기획 기업 휴네스(대표 이사 윤홍철)는 지난 19일 치과 스탭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진료의 개요 및 스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신흥 강당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일선 치과 병의원이 경영·서비스 부분에 편중돼 자칫 기본적인 임상 부분을 간과하기 쉬운 측면을 고려, 치과의사가 직접 스탭을 교육하는 과정을 마련했다.

주요 연자로는 윤홍철 원장(연세베스트덴 치과), 이정욱 원장(연세이치과), 명재성 원장(세연치과), 오세욱 원장(오세욱 치과) 등이 나섰으며, 치주·보철·임프란트 등의 영역에 걸쳐 스탭들이 꼭 알아야 할 치과 임상 강연을 진행,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홍철 원장은 “최근 치과계 스탭 대상 세미나는 친절, 서비스 교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과연 기본에 충실한 치과 임상 교육은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다”며 “치과의사가 직접 스탭을 교육, 치과 임상을 제대로 습득하는데 이번 세미나의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원장은 스탭 치과 임상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대다수의 치과가 친절 서비스 강화로 인해 더 이상 특징이 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며 “결국에는 치과 진료를 잘 하는 치과가 살아남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네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스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영역을 넓혀 소아치과, 치과보존, 응급조치 요령 등을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848-4956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