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박영철)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PBL(problem based learning) 학습법을 도입한다.
연세치대 구강병리학 교실(주임 교수 김진)이 주최하는 PBL 워크숍이 지난 19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 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적인 논의 과정을 거쳤다.
이날 토의에서는 Malmo model에 대해 김진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애선 상담과 사회연구소 소장의 그룹 역동성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연세치대에 도입되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학습법이란 학생들이 소그룹으로 인원을 구성해 실제 상황에서 접하게 되는 문제를 모색하는 학습법으로, 교육 현장에서 익힌 기술을 직접 현장에서 활용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BL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적 지식의 습득과 문제 해결 능력,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장점을 기를 수 있어 연세치대는 오는 3월부터 정식 과목을 채택했다.
김진 교수는 “이번 연도부터 PBL 교육 과정이 본과 1학년을 대상으로 ‘치의학의 미래’라는 교과목으로 정식 채택됐다”면서 “연세치대는 지난 3년간 PBL 학습법의 장점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이후 구강병리학 교실에서는 외래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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