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의 민원이 매년 증가추세에서 2004년도에 감소세로 바뀌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하 공단)은 통합이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매년 9%씩 증가하던 민원이 2004년도에는 4.4% 감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단은 제도 개선으로 ▲관계법령을 개정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 확대 ▲본인부담진료비 상한제 등 보험급여 확대 및 현역병 건강보험 적용 ▲피부양자 자격 자동 취득조치 및 노인·장애우 세대의 보험료 직권 경감 ▲새로운 팩스서비스 도입으로 팩스소통의 불편 해소 ▲건강정보, 건강위험평가 서비스 등 인터넷 서비스 ▲민원후견인제, 고객제안제도, 민원상담예약제와 같은 새로운 민원제도 등을 꼽았다.
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서민을 배려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했으며, 새로운 서비스 도입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건강보험’ 만들기에 주력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