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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간 병·의원 임대매물 가격차 크다

관리자 기자  2005.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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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38만원·신도시 433만원 ·부산 371만원


서울, 지방간 병·의원용 임대매물 가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의원용 임대 매물 가운데 83.8%가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주)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한 매물을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 5대신도시 및 5대 광역시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매물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집계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병·의원용 임대매물 가격은 평균 538만원으로 5대 신도시지역 433만원, 부산 371만원, 대구 304만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의원용 임대 매물의 56.1%
(10,282개)가 서울시에, 27.7%


(5,088개)가 5대 신도시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이들 전 지역의 평균임대가격은 전월 대비 0.42% 상승한 477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서초(720만원), 강남(707만원), 종로(679만원)구 등이 임대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송파구 잠실동, 용산구 이촌동, 중구 명동, 종로 동숭동 등은 평당 임대가격이 900만대 이상으로 임대 가격이 매우 높았다.
반면 은평, 강서, 금천구 등은 400만원 초반의 낮은 임대가격을 보였다.
경기 수도권 5대 신도시의 경우는 분당(469만원), 평촌(411만원), 일산(396만원), 산본(355만원), 중동(319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분당신도시의 미금, 분당, 서현동 지역의 경우 평당 500만원 이상의 임대가격을 나타났다.
부산은 중구(567만원), 기장(243만원) 등으로  상, 하위 지역간 가격격차(324만원)가 크게 나타냈다.


한편 전월 대비 지역별 가격 증감률을 보면 서울 송파, 부산연제, 서울성동 지역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서울 용산구와 송파구인 경우 각각 임대가격이 12.04%, 26.97%로 상승, 임대가격부분 고가 4위, 5위를 차지했다.
또 대전 동구와 광주 동구의 경우 -17%대의 가장 높은 가격 하락을 보였으며, 대표적 개원선호지역인 서울 강남구도 -10.4%의 하락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