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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우식증 충남 계룡시 발병률 최고

관리자 기자  2005.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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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치주질환은 경북 영덕군 ‘1위’
공단 발표


치아우식증은 충남 계룡시가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경북 영덕군이,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질환은 충남 태안군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8일 계절별 다빈도 상병 50종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치과관련 질환의 계절별 지역 발병 통계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1년 동안 겨울, 봄, 여름, 가을 각 계절별 진료 실인원을 집계한 결과 치아우식증은 계절에 상관없이 충남 계룡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시는 보험적용인구 1만명당 진료 실인원이 569명(겨울), 588명(여름), 464명(가을)이었다. 봄철에는 광주시 서구(502명)가 최고를 차지했다.
반면 치아우식증을 가장 적게 진료한 지역은 경기도 연천군(겨울 237명, 봄 212명)과 경기도 양평군(여름 252명, 가을 206명) 두 지역으로 집계됐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경우는 경북 영덕군(겨울 380명, 봄 355명, 가을 346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진료실적을 보였으며 여름에는 전남 장성군(여름 362명)이 가장 많았다.
반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 원주(겨울 190명, 봄 197명)와 강원도 양구군(여름 204명, 가을 184명) 두 지역 이었다.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 질환은 충남 태안군(겨울 503명, 여름 454명, 가을 431명)이 가장 많았으며 봄철에는 전북 부안군(461명)이 가장 많았다.
반면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 질환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 무주군(겨울 249명, 봄 224명, 여름 226명, 가을 235명)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치아발육 및 맹출장애를 가장 많이 진료한 지역은 수원시 영통(겨울 220명, 봄 222명)과 울산시 북구(여름 226명, 가을 196명)이며 가장 적게 진료한 지역은 전남 무주군(겨울 50명, 여름 38명, 가을 41명)과 인천시 옹진군(봄 46명)으로 집계됐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