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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겨울 급성기관지염 환자 많다

관리자 기자  2005.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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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겨울에는 급성기관지염이 가장 많이 발병하며, 여름에는 급성편도염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하 공단)은 계절별로 진료 실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 50종에 대한 통계자료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계절별 진료 실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으로 겨울, 봄, 가을 3계절에는 급성기관지염, 여름에는 급성편도염으로 나타났으며, 호흡기질환을 제외하고 계절별 진료 실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으로는 4계절 모두 본태성 고혈압으로 조사됐다.


계절별 다빈도 상병 50종 가운데 계절이 바뀌면서 진료 실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병과 관련, 겨울에 비해 봄에는 피부사상균증이 37% 증가했고, 봄에 비해 여름에는 외이도염이 78% 증가했으며, 여름에 비해 가을에는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 9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계절별 다빈도 상병통계를 통해 계절별 질병 및 진료의 특성 등을 분석하고 계절에 적합한 건강관리요령을 홍보해나감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나 보건소 등과 연계해 각 지역 실정에 적합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