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학 교수가 제1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받는다.
이용근 서울치대 치과생체재료학 교수와 민병무 서울치대 구강생화학 교수가 공동으로 금상을 수상한다.
치의학회(회장 김종열)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 지난 4일 연송치의학상심사위원회(위원장 엄정문)에서 결정한 수상자를 원안대로 추인하고 오는 15일 분과학회협의회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이용근 연세치대 교수는 87년에 연세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 89년과 95년에 각각 연세대에서 세라믹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98년부터 99년까지 미국 뉴욕대 치과대학에서 Research Scientist로 활동했으며, 지난 99년부터 연세치대에 재직중이다.
이번 연송치의학상에는 개원의, 교수 등 모두 9명이 경쟁을 벌였다. 대상에는 상금 4백만원과 상패가, 금상에는 상금 3백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주)신흥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제1저자나 교신저자로 SCI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치의학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새로운 집행부에서 학술담당 부회장을 맡게 될 치의학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조인호 대한치과보철학회장, 정진형 대한치주과학회장, 김각균 대한구강생물학회장, 변영남 대한치과의사학회장, 손호현 대한치과보존학회장 등 5명을 선임, 오는 10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김종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의학회 초대회장으로서 마지막 이사회를 주재한다”며 “그동안 치의학회의 업무를 개발하고 신장시키는데 기초작업을 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