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자재위원회(위원장 우종윤)가 올해 까다롭게 강화되고 있는 폐기물관리법, 엑스선 발생장치 등 관련법규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치과기자재 유통구조 개선과 치과기자재 품질관리에도 적극 나서 불량기자재 업체를 근절시켜 나가기로 사업 방침을 정했다.
자재위원회는 지난 3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05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폐기물관리법 등 선진외국의 자료를 조사해 현실에 맞는 법규로 개정되는데 노력키로 했다.
위원들은 특히 감염성폐기물(손상성폐기물) 전용용기 사용에 따른 제반 사항과 이동형 엑스선 발생장치에 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한치과기재학회에 용역을 줘 연구한 치과용 골내 임프란트, 치간 칫솔, 치실 등에 대한 규격안을 협회규격으로 채택키로 결정했다.
또한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틀니세정제 ‘폴리덴트’와 질레트코리아의 칫솔을 치협 추천품으로 연장 및 새로 승인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우종윤 자재이사는 “감염성폐기물 전용용기 사용 등의 문제점을 완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동성 엑스선 발생장치 등의 문제도 지혜롭게 해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