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회(회장 함수만)가 주최하는 제2회 연세치대 동문회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7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바둑대회는 동문들의 많은 호응으로 약 70여명의 바둑애호가들이 참가, 시종일관 진지하고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졌다.
바둑대회는 급수에 따라 세 개조로 나눠 예선 리그, 본선 토너먼트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목대회, 이정우 사범(프로 5단)과의 프로 다면기(한 사람의 고수가 한꺼번에 여러 사람의 하수들을 상대 하는 대국)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제공됐다.
이날 대회에서 갑조 김봉남(4기), 을조 김상훈(13기), 병조 윤광호(3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목대회에서는 김선용(15기) 동문이 우승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