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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염증 위험 65세 이후 줄어든다

관리자 기자  2005.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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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염증 발생위험이 65세를 기점으로 이후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 의대 전염병-노인병학과의 키스 케이 박사가 ‘전염병 저널"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7세부터 65세까지는 수술부위 감염위험이 1년 나이가 늘어날 때마다 평균 1%씩 증가하지만 65세를 넘으면 반대로 1%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 케이 박사는 1991년 2월1일에서 2002년 7월31일 사이에 수술을 받은 16세 이상 환자 14만4천458명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케이 박사는 “노인들이 이처럼 수술 감염률이 낮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나이가 되도록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어떤 강인한  유전구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케이 박사는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노약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수술을 꺼리는 만큼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수술 받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