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치과교정기법의 이해를 위한 초청 강연회가 부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박창석)는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MIA and Skeletal Anchorage를 이용한 최신 치과교정기법의 이해와 실전’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 및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총회부터 대의원제를 시행키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총 230여명의 교정연구회 회원들과 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섹션으로 나눠서 펼쳐진 이번 초청강연회에서는 첫날에 성재현 원장, 경희문 경북치대 교수, 배성민 원장이 각각 강연했다.
또 28일 둘째 날 강연에서는 채종문 대구 파티마병원 치과교정과장, 정규림 급속교정연구회 회장이 강연을 했다.
강연회 종료 후에는 제29차 정기총회가 열려 2004년 결산 및 2005년 예산, 대의원제 시행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189명의 회원이 참석, 401명의 위임을 받은 이번 총회에서는 대의원제 시행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향후 학회 운영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이같은 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그간 1천여명이 넘는 전체 재적회원들의 과반수 총회 참석이 여건상 어려운 실정이었던 기존의 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박창석 교정연구회 회장은 지난해 2월 취임당시 “회원의 자질 개선과 적극적 총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체 회원을 등급화 하는 새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는 회원 관리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하루 앞선 26일에는 골프동호회가 주최한 제3회 골프대회가 보라 CC에서 함께 열려 회원간 친목의 장이 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