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소혜일) 춘계학술대회가 사전등록 745명과 현장등록을 포함, 800여명이 등록하는 등 이틀동안 연 인원 1600여명이 몰려 지난해 9월 대구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의 열기를 이어갔다.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강에서 ‘부족한 골에서의 임프란트 치료 전략’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부터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가 올해부터 시행키로한 우수회원제도가 전격 시작됨에 따라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도 300여명이나 참석하는 등 강연마다 관심을 끌었으며, 집행부에서는 차기학술대회를 위해 강연 평가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학술강연 내용도 다양, 외국연자 특강으로 ‘임프란트를 이용한 수입증대법’을 주제로 마케팅 전략과 ‘한시간 내에 치아 만들어 주기’ 등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틀동안 ‘Bone graft의 이해와 성공비결Ⅰ, Ⅱ’, ‘임프란트 보철의 핵심’, ‘Sinus graft 성공비결Ⅰ, Ⅱ’, ‘다양한 증례에서의 bone graft와 대처방안’ 등 6개의 심포지엄이 열려 김명래·이성복·한중석·한종현 교수, 임창준·최용창 원장 등 16명의 연자들이 나와 강연을 펼쳤다.
또한 본인들의 연구실적과 임상케이스를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20개의 구연발표와 12개의 포스터가 발표됐으며, 치과위생사를 위한 특강이 별도로 마련돼 치과위생사들이 대거 몰렸다.
대회장 로비와 전시장에서는 신흥, 정산 3I, 서전, 워랜텍, 덴티움, 오스코텍, 오스템 등 임프란트 업체 등 29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 관람자들로 북적돼 좋은 성과를 올렸다.
민원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틀동안 연인원 1600여명이 몰리는 등 열기가 높아 상당히 만족스럽다”며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학술정보와 기자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첫날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해부터 우수회원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결정했으며, 둘쨋날 학술대회에서 손외수, 권용대 회원이 우수회원 증서를 수여받았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