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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권익·경영 강화 ” 공약 서치 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

관리자 기자  2005.03.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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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장 개방, 건강보험수가 제자리, 노인틀니 급여화, 광중합형레진급여화, 의료광고 자율화 등 치과계를 둘러싼 주변여건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3천700여회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원의 충복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최남섭·정철민·이준규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서울지부 회장에 출마한 김성옥 후보는 지난 10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중앙 및 강북권 지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회장단후보자 정견발표회에서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중구, 동대문구, 노원구, 광진구, 중랑구 등 서울 중앙권 및 강북권 지역의 구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견발표회에서 김 후보는 보험청구 개선방향, 폐기물처리 문제, 미가입회원 처리 방안, 광고자율화, 선거제도 개선, 치협과의 관계 등에 대한 생각을 설명했다.
회장단 후보자들은 참석한 대의원들이 질문하는 현안문제에 대한 입장과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기도 하고 건의사항 등을 귀담아 들으면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는 치협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치협과 서치가 필요없이 갈등하면 전국 회원들이 불안해 한다. 갈등을 가급적 지양하면서 안테나 역할도 하고 협회가 옳은 방향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치 회장단 후보자들은 이날 ▲의료광고 자율화에 따른 회원 윤리의식 강화 ▲회원 권익보호와 회원권익 창출 ▲회원들의 치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 ▲젊은 회원들의 의견 충실히 전달 ▲자율지도 정검권 효과적 활용 ▲직원교육 활성화 ▲지속적인 건강보험청구 교육 실시 ▲치과 폐기물 및 기자재에 관한 행정규제 개선 등에 대한 공약도 밝혔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규)는 지난 8일에는 강남구 회관에서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 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가졌으며, 오는 15일 서치신협에서 강서 및 중서부권 대의원 등을 대상으로 정견발표회를 여는 등 선거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