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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최우창 부회장 당선 자재이사 신설 등 회칙 개정 # 충남지부

관리자 기자  2005.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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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부를 시작으로 각 시도지부 정기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남지부는 지난 12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최우창 직전부회장을 새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전날 분회장들의 추천을 거쳐 서산의 신현수 회장, 아산 이황재 회장, 논산 변준식 회장, 고상덕 직전총무이사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김홍렬 직전회장과 성덕경 직전부회장, 박기정 당진회장이 선출됐다.


새임원 선출과 함께 충남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치협에 파견할 대의원을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선출하는 절차를 거쳤다.
최우창 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충남지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충남지부는 현재 8인으로 돼 있는 이사수에 보험이사를 1명 더 늘리고, 자재이사와 문화복지이사를 새로 신설하는 등 3인의 이사를 증원하고 임원 선출에서 ‘배수 추천’ 대신 ‘추천’을 받아 선출키로 하는 회칙을 개정했다.


총회에서 또 오는 10월 중부권종합학술대회(CDC 2005)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윤리위원회 운영활성화로 치과계 질서 유지 및 건전한 의료풍토 조성 ▲과대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 ▲홈페이지 적극 활용 등의 사업계획과 8천3백1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정재규 협회장, 신승철 단국치대 학장, 변석두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박희준 전 충남회장, 최부근 신성대학 치위생과 학과장 등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홍렬 직전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충남지부는 3년동안 역동적으로 많이 움직였다”며 “특히, 충청권 학술대회를 주도해 3개 지역을 묶어 치러냈다는데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이/모/저/모


○…총 319명의 회원 중 191명이 참석, 위임 20명으로 성원이 돼 이날 11시에 시작된 충남지부 총회는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심의, 회칙 개정, 회장 선출, 부회장과 감사 선출은 빠른 속도로 진행.
그러나 치협에 파견할 중앙대의원 선출을 놓고 다소 산고의 과정을 거침. 총 7명의 대의원 중 당연직인 최우창 새회장과 총무이사를 제외하고 5명의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관례에 따라 분회장들이 별도로 모여 회의를 개최.


이날 임시의장을 맡은 변석두 전 의장도 ‘난산’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최우창 새회장이 의장석을 한차례 왔다가는 등 10여분이 훨씬 지나서야 결과가 발표. 5명의 선출직 대의원 명단이 발표되자 천안의 모 회원이 “특정대학에 너무 많이 치중해 문제있다”며 시정을 촉구.
최우창 회장은 “현직에서 많이 활동하게 되는 분회장들을 대의원으로 정했고 원광대 출신의 모 분회장은 본인이 거절했다”고 설명하고 변석두 임시의장은 “7명의 분회장들이 추천회의를 열어 분회장 위주로 하기로한 것”이라고 강조.
변 임시의장이 대의원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재차 이해를 구하자 이에 모 회원은 받아들이겠다고 발언. 선출 대의원들이 의장의 호명에 따라 일어서서 인사하는 것을 끝으로 12시 36분에 총회가 종료.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