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무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에코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모 병원에서 의뢰한 수막염 증세를 보이는 32세 남자의 검체에서 무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에코바이러스(Echoviru
s) 30형이 검출됐다며, 이는 예년에 비해 빨리 분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엔테로바이러스의 분리 시기가 예년에 비해서 빨라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 사이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