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의원 국회 발의

의료기관의 종류로 호스피스 완화의료병원을 새로 추가하는 것이 본격 추진된다.
박성범 의원 등 의원 20명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일부개정안과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이번에 박 의원이 추진하는 것은 현행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별중 병원급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원을 추가하는 것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말기 암 등으로 임종을 앞둔 환자의 의료대안으로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치료대신 통증완화와 증상관리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말기환자들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우리 나라에도 이미 40년 전에 호스피스가 도입됐으나 아직까지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