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4개 국립대 독립법인화 등 강조 정 협회장, 이군현 교육위 의원 면담

관리자 기자  2005.03.21 00:00:00

기사프린트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 이군현 국회교육위원회 의원을 면담하고 치대 입학 정원 10%감축 및 4개 국립대 독립법인화를 강력 주장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 협회장은 “국립대치대 병원 중 서울, 강릉치대를 제외한 전남, 전북, 경북, 부산치대 등의 인사권과 재정권이 의대병원에 예속돼 독자 발전의 길을 걷지 못하고 있다”면서 “불합리한 점이 많은 만큼, 이 의원이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고 피력했다.


정 협회장은 또 “지난번 통과된 학교보건법이 치협의 강력 건의에도 불구하고 일단 구강검사도 3년마다 하는 것으로 통과 됐다”면서 “물론 하위법령에 치과, 안과는 예외규정을 둬 기존과 같이 1년에 한번 검진하는 것으로 해주겠다고 정부는 밝히고 있지만 치아는 특성상 약간의 관리 기간을 미뤄도 충치 등이 생겨 큰 구강병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특히 “현재 배출되는 치과의사 인력이 과잉인 만큼,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면서 “인력 문제가 치과계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치과의사인력 과잉과 독립법인화 문제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추후 시간을 갖고 현안문제 등을 논의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