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 관련 세계적인 대가들이 오는 9월 국제도시 제주도로 총 집결 임프란트 축제를 벌인다.
국제구강임프란트학회(ICOI) 아시아·태평양지부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손동석)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to the best aesthetic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일, 홍콩,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임프란트 학회 회장을 비롯 캐나다 토론토대, 플로리다대, 미시간대, 북경대 교수진, 경희문, 차인호, 홍순정, 김수관 교수 등 국내 교수진과 박광범 미르치과 병원장, 배성민 원장, 장윤제 원장 등 임프란트 관련 내로라하는 30여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대거 참여 임프란트와 관련된 최신 지견을 풀어 놓을 예정이다.
국제적인 대회니 만큼 4일간 총 진행되는 강연만 35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밖에도 Oral research presentation, Poster presentation, Table clinic, cooperate forum 등 다양한 학술적인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학술강연에 앞서 1일 열리는 ‘Pre Congress Workshop’도 기대해 볼만 한데 이날 워크숍에는 GBR의 대가로 알려진 미시간대 Hom-Lay Wang 교수가 GBR에 대한 모든 이론과 실습을 하루 코스로 진행한다.
또 플로리다대 El Askary 교수가 심미 임프란트와 관련된 하루 코스를, 홍콩 임프란트 학회장인 Wong 박사가 환자의 진단에서 임프란트 치료계획의 수립까지 모든 과정을 반나절 코스로 진행한다.
손동석 위원장과 이탈리아의 초음파 수술개발자인 Cornelio 박사는 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한 경조직 증대술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반나절 코스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2일부터는 Keynote, Plenary 심포지엄등 본격적인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웰컴 리셉션, 갈라디너 파티, 골프토너먼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손동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자들이 대거 초정돼 임프란트와 관련된 최신 지견을 펼칠 예정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특히 일반 치과의사들에게도 구연발표, 테이블 클리닉, 포스터 발표 등의 기회를 제공, 우수한 발표에 한해서는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조직위는 이번 학술대회에 외국인만 400여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국내 인원까지 합산한다면 총 8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기록 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학술대회 1차 사전 등록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