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일정 확정

제26대 치협회장단의 선거관계 업무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24일자(오늘)로 후보자등록이 공고됨에 따라 회장단 입후보자는 오는 4월 8일(월) 오후 5시까지 관련서류를 완비해 후보자등록을 마쳐야 하며, 오늘부터 선거운동방법에 관한 규정이 엄격히 적용된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4월 8일 6시 후보자 선거사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 함께 후보기호 추첨이 있게 된다. 기탁금은 인쇄비, 우편요금 인상 등을 고려, 지난 선거 때 보다 5백만원이 인상된 2천만원으로 결정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률)는 지난 4일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8일 시내음식점에서 회의를 열고 선거관계 일정을 확정하는 등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박차를 가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선거일정, 등록공고 내용, 후보자 프로필 인쇄물 제작 및 발송, 후보 합동연설회 진행, 후보자 유인물 치과전문지 광고 게재 등에 대해 진지하고 신중하게 논의했다.
특히, 후보자합동연설회는 선거공영제 취지를 살려 반드시 하기로 하고 연설회를 개최하는 지부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률 위원장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워낙 중요한 일인 만큼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당부하고 “선거가 끝난 뒤 규정을 다시 전반적으로 살펴, 앞으로의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어야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각 지부의 추천을 통해 확정된 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김성문, 부산 양명운, 대구 장상건, 인천 차병집, 광주 이석호, 대전 장석순, 울산 이재철, 경기 윤창혁, 강원 조성열, 충북 김효순, 충남 고상덕, 전북 곽약훈, 전남 유우서, 경북 김원표, 경남 이인창, 제주 오용덕, 군진 김진갑, 공직 김명래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