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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전원 2+4학제 전환 “근거없는 루머…상상할 수 없다”

관리자 기자  2005.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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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교육부 차관보 소문 일축


“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10년에 기존 체제인 2+4학제로 돌아가는 것은 근거없는 루머다.”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는 지난 17일 서울치대에서 열린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관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의·치과대학의 전문대학원체제(4+4)로의 전환유도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피력했다.


서 차관보는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16개 대학원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의·치대의 대학원 체제로의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생명기술(BT)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부의 전환대학의 중점지원 의지는 확고하다”며 “다만 2009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운영상황의 종합평가를 실시해 2010년 현행 2+4와 4+4의 이원체제를 지속할 것인지, 또는 전문대학원 체제로의 법제화를 할 것인지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서 차관보는 “2010년 이후에는 동일 대학 내에서 2+4와 4+4의 혼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일부 전환 의·치의학 대학원이 2010년에 기존 체제(2+4)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항간의 이야기는 전혀 근거가 없으며,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및 입시담당 교수들은 전환 전문대학원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의 당초 지원약속을 충실히 지켜줄 것과 인센티브를 확실히 제공해줄 것을 건의하고 입시관리를 학부 신입생 입시전형보다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서 차관보는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재직 시 전문대학원 전환정책을 직접 입안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해외연수 후 승진, 현직을 맡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