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김광원)이 Full-PACS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오는 4월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완료와 함께 OCS(처방전달 시스템) 개통를 통합하면 조만간 종이, 전표, 차트, 필름 없는 ‘4 Less"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2월 1일 Full-PACS(종합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구축을 완료, 정상 가동한데 이어 지난 15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을 바탕으로 조선대 치과병원은 서울의 2개 대학에 이어 지방치대로서는 처음으로 Full-PACS 구축과 함께 EMR도 금년 상반기 내에 100% 상용화가 실현되면 국내 최고의 치과전문종합병원으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Full-PACS 시스템 구축으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시술의 정확성 확보 및 여러 진료과에서 동시에 의료영상정보를 공유, 환자 진료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4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EMR이 구축되면 연구와 진료 학술정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수련병원으로서 역할도 잘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김광원 병원장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OCS, PACS, EMR의 통합 운영으로 종합정보화 시스템이 구축돼 ERP(전사적자원관리), CRM(고객관리), KMS(지식경영시스템)으로 관리되고 발전되는 토대가 될 것”이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