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취임 1주년을 맞고 있는 신영순 한국치정회 회장이 “회원을 위한 치정회, 회원들에게 인정받는 치정회가 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국치정회는 지난 21일 소피텔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동안의 활동사항과 올해 회무 운영방안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신영순 회장은 각 지부 의료보험청구 교육 기획 및 지속 지원, 치협과의 공조하에 주요 치협 정책 1~2개를 집중 지원하는 등 회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정책보좌관 등과의 정책간담회, 시민단체 등과 교류 및 공청회, 정관계 인사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 구축 등을 통해 치협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치정회는 또 치협 연구용역사업 지원에 대한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치정회 지원금에 대한 명확한 사용내역을 요구하는 등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모든 일처리를 공정성과 투명성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영순 회장은 “그동안의 치정회 운영이 비공개 원칙, 음지에서 일하는 것을 탈피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공개할 것은 공개하고 모든 일처리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그동안 치정회 운영방식에 있어 협회 협력자, 동반자로 탈바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차기 집행부가 구성되면 이 문제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