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명의 대의원 중에서 18명이 참석하고 24명이 위임, 총 42명이 참석해 회의가 성립.
공직지부 총회의 이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된 전공의 숫자.
김명래 대의원은 공직지부에서 인턴, 레지던트 정원과 관련된 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하는 것이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주장.
김 대의원은 “전공의가 현재보다 줄어들면 치대병원, 종합병원 등 치과계 위기가 올 것 이라며 전공의 숫자 8%는 대의원총회에서 규정하지 않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회의할 때마다 8%로 규정지으려고 한다. 전공의 소수정예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피력.
김 대의원은 또 2006년 전공의 배정 시 인턴 정원을 현재보다 15% 올려 45%로, 레지던트는 35%선에서 뽑을 수 있는 안을 상정하자고 제안.
그러나 이재봉 총무이사는 “올해 협회장 선거가 있는 상황에서 공직지부의 전문의 관련 안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며 반대 의견이 나오리라는 것이 너무나 뻔하다. 문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전공의, 지도의 등 관련자들이 법으로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피력.
결국 이 문제를 신임 집행부 이사회에서 더 논의하고 최종 결정키로 하면서 2006년도 전공의 정원 문제를 비롯한 기타 문제들을 신임 집행부에 위임키로 함.
공직 활성화 연구위 논의
○…이날 또 논의가 된 것은 공직지부 활성화를 위한 연구위원회의 활동 보고에 대한 건.
박덕영 대의원이 공직지부 활성화를 위한 연구위원회의 활동 보고가 미흡하다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의.
이재봉 총무이사는 “회의에 참석했으나 공직지부와 치의학회의 괴리감이 컸다. 공직지부에서는 해산할 생각도 했는데 치의학회 측에서는 공직지부의 대표 의결기관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응답.
김종열 부회장은 “공직지부에서 먼저 공직지부의 목적, 현황, 문제점과 존속 및 폐지에 대한 의견을 회의 2주전까지 치협에 알려달라고 했으나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고 답변.
박덕영 대의원은 2004년도와 2005년도의 사업이 동일하다면서 공직지부의 활성화를 촉구하고 공직지부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통신의 업그레이드 등을 주문.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