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 새 회장에 박해균 원장이 선출됐다.
전남지부는 지난 19일 목포 신안 비치 호텔에서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 대의원 59명(위임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4년도보다 12% 늘어난 2005년도 예산 6천4백80만원을 승인하는 한편 회장, 부회장 및 대의원 총회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새 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박해균 원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에 고광택, 차기완, 홍형표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대의원총회 의장에는 박관수 현 의장과 방세환 부의장을 다시 뽑아 유임됐다.
감사는 강문정, 김재성, 설임택 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전남지부는 올해 지부 치과의사 및 가족체육대회를 여수에서 실시키로 결정했으며, 2006년도 체육대회는 보성분회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올해 추진사업으로 전남지부는 ▲각종 지부 규칙을 재정비하고 준수토록 회원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학술은 재미있고 회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구강보건사업도 확대해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또 남도 치원 발간 및 회원 상조 및 친선에도 적극 나서 회원간 화합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배성철, 김희곤, 김문흥, 김옥희, 김승태 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임은경 심평원 심사업무 대리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증정되기도 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 “최근 정부와 공정위, 국회 등에서 TV와 라디오 등에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등의 의료광고 완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만약 협회장에 재선된다면 의협, 한의협 등 의료단체와 연대해 이를 꼭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