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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대의원 추천 설전

관리자 기자  2005.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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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천리로 진행되던 전남지부 대의원 총회는 일반 의안 심의 중 치협 대의원 선출 방법을 놓고 한때 지루한 설전.
전남지부는 관례적으로 대의원 총회 전에 치협 대의원총회에 나갈 대의원을 지부 임원 및 분회장 회의에서 결정하고 대의원 총회 날에는 사실상 추인 받는 것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날 모 분회 대의원이 선거로 직접 뽑자고 이의를 제기.
전남지부의 치협 대의원 배정 수는 8명이나 의장, 회장, 직전 회장, 총무는 당연직 대의원.
이에 따라 4명의 대의원은 지부 임원 및 분회장 회의에서 결정한 대의원이 추천됐으나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모 분회 회원들의 의견이 강력 제기 된 것.
결국 표결 끝에 올해는 그대로 진행하되 내년 대의원총회부터는 치협 대의원을 대의원총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결국 결론.

 


회원 화합에 주력
○…전남지부 새 회장에 당선된 박해균 회장은 치의신보와 인터뷰에서 지부내 3개 분회가 체육대회 등 각 행사의 참여도가 낮고 회비 수납률도 저조하다면서 이들 분회회원과 대화를 통해 전남지부가 더욱 화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
박 회장은 또 의료개방과 관련 회원이익을 위해 공동노력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새 회장으로서 포부를 천명.

 


19년 회무인생 회고
○…지난 6년간 전남지부를 이끌었던 김한성 회장이 이날 회장직을 떠나면서 이임사를 발표해 눈길.
김 회장은 지난 86년도 33살의 나이로 전남지부 회무에 입문, 19년간 치과의사회에 열정을 쏟았다면서 아마도 인생에 있어서 제일 기억되는 시기였다고 지난날을 회고.
특히 지난 12일 후배 집행부 이사들이 보내온 편지내용이 가슴에 와닿는지 이를 소개하기도.
편지에서 이사들은 믿음과 신뢰로 항상 솔선수범한 회장님은 우리들의 우상이었다면서 행운의 열쇠를 선물 받았다고 설명하며 감격.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