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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에 기태석 전 부회장 선출 대전 응급의료체계 붕괴 대책마련 촉구 # 대전지부

관리자 기자  2005.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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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가 지난 18일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지부 새 회장에 기태석 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대전지부는 지난 18일 충청하나은행 대강당에서 제1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로 추천된 기태석 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또 신임 부회장에는 구본석 전 부회장을 비롯해 김형조, 이우현씨가 선임됐으며, 새 의장에는 윤영준씨, 부의장에는 김명기 전 부의장이 유임됐다.


아울러 새 감사에는 정종원, 이규섭 씨가 선임됐다.
대전지부는 이날 새 임원진 선출에 이어 치협 대의원 총회에 파견할 대의원 선임과 관련해 새 집행부에 일임하자는 의견과 투표로 선출하자는 의견이 대립된 가운데 결국 대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새 집행부에 일임키로 최종 결정했다. 


기태석 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후배 단합을 통한 회원들간의 대화합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권익과 회 발전을 이끌겠으며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기 신임회장은 추후 인터넷 등을 통해 공약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의 회장은 “지난 3년의 임기동안 회 발전을 위해 부단히 뛰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차기 집행부에도 회원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재규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성모 치협 부회장은 치협의 그동안의 성과 및 향후 현안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부권 종합학술대회(CDC)의 성공 개최, 무료틀니사업 실시 등에 대해 치하했다.


대전지부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세무대책을 포함해 인력수급, 의료분쟁 사전예방 등에 대한 노력을 강구키로 했으며 지난해보다 1천9백여만원이 늘어난 올해 예산 2억2천4백여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밖에도 상정의안으로 진료보조인력 확충의 건, 응급의료체계 붕괴에 따른 대책마련의 건 등이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는 안성모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임철중 전 치협 의장, 김명수 대전신협 이사장,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