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회장 김종열)는 지난 23일 앰배서더 호텔에서 2004년도 회기의 마지막 감사를 실시했다.
이상래·변영남 감사는 치의학회의 사업내용을 살펴보면서 김종열 회장, 김경남 총무이사와 치의학회의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치의학회의 사업비 집행 현황과 내역이 회계 장부와 일치함을 확인했다.
이상래 감사는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치의학회와 공직지부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영남 감사는 “연송치의학상이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을 가졌으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않아 아쉽다”며 “앞으론 치협 집행부, 치의학회 집행부들도 함께 자리해서 좀더 큰 시상식으로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감사에서는 또 치의학용어제정특별위원회가 위원 변경없이 계속돼 용어집 제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치의학회에 대한 감사를 보고서 등의 문서로 남기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보완할 것 등이 제안됐다.
김종열 회장은 “앞으로 치의학회의 역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라며 “과거의 치의학회 역사를 정리해 치의학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