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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에 조무현씨 선출 연회비 3만6천원 인상 # 대구지부 총회

관리자 기자  2005.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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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조무현 후보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됐다.
대구지부는 지난 2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조무현씨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또 신임 부회장에는 김양락(중구)씨를 비롯해 심상국 전 부회장, 박종호(달서구)씨가 선임됐으며, 새 의장에는 김봉환, 부의장에는 홍동대 전 회장이 각각 전형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임됐다. 이와 함께 새 감사에는 김태완 전 감사를 포함해 박상헌, 이태영씨가 전형위원회 추천에 의해 선임됐다.
대구지부는 이밖에 치협 대의원 총회에 파견할 대의원 10명과 복지기금 관리위원회 위원 11명도 전형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대구지부는 이날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과대광고 규제 및 부정기공물 단속, 의료분쟁조정업무 강화 등 의권신장사업을 비롯해 구강보건·계몽사업, 홈페이지 유지 관리, 춘계 및 송년 학술대회 등에 쓰여질 2억1천3백여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8년동안 동결했던 연회비도 19만2천원에서 22만8천원으로 3만6천원 인상했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차기 총회까지 회관이전 추진과 회관 잉여금에서 환입된 특별기금 사용처 명문화 등을 신임 집행부에 신중 연구,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또 일반의안으로 올라온 미가입 회원에 대한 입회건과 관련해서도 입회토록 신임 집행부에 촉구했다.
조무현 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믿고 앞으로 3년간 막중한 임무를 맡겨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회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열심히 또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더욱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상건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 3년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임원진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정재규 협회장은 “치협은 회원들로 하여금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으면서 아울러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치과의사상을 정립하려는 노력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면서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의료시장 개방 등 눈앞에 닥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광역시 부시장, 최철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공형식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 정무달 대구의사회 회장, 홍창식 대구치과기재회 회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