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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선거제도 관련 토론 격렬

관리자 기자  2005.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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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는 경합으로 회장을 선출한 만큼 111명의 대의원중 107명이 참석, 103명이 투표에 참석하는 뜨거운 열기를 기록.
선거제도와 관련 회칙 등에 명시된 순서와 절차에 대해 대의원간 해석이 달라서 이에 대한 토론이 격렬.


특히 일부 대의원은 그동안 지부 화합과 업무연계성 차원에서 수석부회장을 추대하는 것이 관례였다며 투표를 제고할 것을 주장.
이에 대해 다른 대의원들은 회칙과 세칙에 의거 전형위원회를 열고 단독후보가 나오지 않을시 다시 경합을 실시하는 것이 정론이라고 반박.
이후에도 의장 주제로 특별 토론회 시간을 가지고 회장 선출 절차와 방법을 놓고 원론적인 내용으로 갑론을박.


장시간 토론 후 각 구 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는 장고 끝에 단일후보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투표 실시를 천명. 이에 자정 가까운 시간에 실시된 투표 후 개표과정에서는 정적마저 흐르는 등 관심이 집중.
그러나 대부분의 대의원이 선거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일부 구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안건을 상정, 앞으로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는 분위기.

 

 

지병문 의원 지원 메시지
○…이날 총회에 귀빈으로 참석한 지병문 의원은 치과계와 관련된 여러 안건에 대해 꼼꼼하게 정리한 후 이를 바탕으로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
이날 정재규 협회장은 총회 축사에 앞서 “평소 존경하는 지병문 의원이 오셔서 영광”이라고 소개한 뒤 대의원들의 박수를 유도.


축사에 나선 지병문 의원이 의례적인 인사말이 아닌 현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내용을 바탕으로 치과계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자 대의원들도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로 화답.
지 의원은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해달라는 말을 들고 현안문제가 무엇인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약속.
지 의원은 이에 앞서 정 협회장과의 면담에서도 평소 지역 치과계 인사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