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심평원·건보공단 ‘최하위’

관리자 기자  2005.03.28 00:00:00

기사프린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국민서비스 만족도가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예산처가 2004년도 정부산하기관 75곳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심평원과 공단이 하위 15개 그룹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기획예산처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기관별 평균 5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개 정부산하기관 전체의 종합만족도는 72.5점으로 ‘약간 만족’ 수준이었으며, 상위(15개), 중상위(22개), 중하위(23개), 하위(15개) 등 4개 그룹 중 심평원과 공단은 하위 20%인 하위 15개 그룹에 속했다.
하위 15개 기관은 이외에도 한국소비자보호원,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마사회, 한국방송광고공사 등이 속해 있다.


상위 15개 기관은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과학재단 등이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예처는 이번 조사결과를 각 산하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기관의 대고객 서비스 개선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 모범사례는 산하기관 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전파할 예정이다.
기예처 관계자는 “앞으로 대상기관을 확대해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 산하기관 경영이 고객중심으로 혁신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