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 시술 개원가를 위한 방사선 관련 강좌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최순철)는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37차 정기총회 및 춘계 학술대회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방사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증례 토론 및 총 4부에 걸쳐 각 치대 연구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이지민(연세치대 대학원) 씨의 ‘프랙탈 분석을 이용한 치근단병소 치유과정의 골 변화’와 한동헌(서울치대 대학원) 씨의 ‘근관치료용 파일의 위치결정시 판독실 조명 및 디지털 방사선 영상의 비트수가 판독자 수행능에 미치는 효과’가 신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개원의를 위한 방사선 판독법이 큰 호응을 얻어 ▲이삼선 교수(서울치대)의 성공적인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방사선 검사 ▲김영진 원장(프레야 영진치과의원)의 성공적인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국소적 및 전신적 약물 요법 ▲알프레드 Resch 교수(이탈리아 제노바 치대)의 The State of the Art Diode Laser in Dentistry ▲코우타로 마키 교수(쇼와 치대)의 Cone Beam CT application Orthodontics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최순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각 치대의 연구 논문 발표와 개원의 위주의 강연을 독립 편성, 방사선 검사와 약품 요법 등의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학회는 앞으로도 개원의를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적인 투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정기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 및 2005년도 예산인 5천1백여만원이 추인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