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동욱 회장 2표차로 당선 지부 승격후 첫 경합 선거 관심 집중

관리자 기자  2005.03.24 00:00:00

기사프린트

# 울산지부


 


울산지부 이동욱 현직 부회장이 염동옥 원장을 2표 차로 누르고 새 회장에 당선 됐다.
울산지부는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정재규 협회장, 조승수 의원, 박맹우 울산시장, 대의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1억4천3백여만원의 2005년 예산을 승인하는 한편 지부회장 경합을 통해 이동욱 현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총 회에서는 울산동구의 염동옥 원장이 회장직에 출마함에 따라 지부 회장직을 놓고 울산지부가 지부로 승격한 이래 처음 경합을 통해 지부회장을 확정했다.
결국 대의원 54명 중 28표를 획득한 이 후보가 26표에 그친 염 후보에 2표차로 신승, 새회장에 당선 됐다.


대의원총회 의장에는 전 회장과 구회 분회장 등이 참여한 전형위원회가 추천한 유재석 원장이, 부의장에는 김평환 원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각각 추대됐다.
감사에는 이재철, 김영규, 김흥선 원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대의원 총회에서는 돌팔이 척결 차원에서 ‘법제특별기금’을 신설키로 했으며, 새 집행부에 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의료광고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내규강화 등 현실적인 지부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또 올해중점 추진 사업으로 울산지부는 ▲회원대상 인터넷 및 컴퓨터교육 ▲건강보험 관계업무 홍보 세미나 개최 ▲부정의료행위 단속에 보다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수첩발간, 저소득층 무료의치 장착사업 추진, 지속적인 기자재 애프터서비스 노력, 매스컴을 통한 지부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당선 된 이 회장은 ▲3년 임기 중에 전 회원이 한데 모이는 행사를 마련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임기 중 울산지부 회관건립을 위해 부지 만큼 이라도 선정하는 등 회장으로서 회원을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정재규 협회장은 이날 울산지부 총회에 참석 “임기 3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현 집행부가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울산 및 전국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덕분이었다” 면서 “총회자리를 빌어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