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3일 치협 총회에서 협회장 직에 도전하는 안성모 부회장은 후보 가운데 첫번째로 지난 26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 부회장은 이날 런닝 메이트로 나오는 3명의 부회장 후보 중 이수구 전 서울지부 회장, 김동기 치협 재무이사 등 2명을 이날 공식 공개했다.
안 부회장은 이날 협회장직에 도전하는 각오로 “그 동안 치협은 몇몇 핵심인물에 의존하는 회무 관리를 보였다. 협회장이 된다면 CEO의 입장에서 회무 시스템의 효율성을 고려, 예산과 인력의 적정성과 투자대비 사업의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 비중이 큰 사업을 키워나가는 등의 효율적인 회무를 선 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장단회의를 정례화하고 부회장들이 책임지고 일하는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투명하게 회무를 공개할 것이며, 정치가나 관료들을 직접 찾아다니기보단 우리가 조사하고 연구한 자료들을 보내 당당히 요구하고 얻어내겠다”고 회무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안 부회장은 선거 슬로건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집행부’ 캐치 프레이즈로 ‘투명한 회무, 봉사하는 리더십’을 선정했다고 공개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