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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대의원 무책임 질타

관리자 기자  2005.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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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부 총회는 재적대의원 62명 중 단 22명 출석과 19명 위임으로 겨우 성원돼 대의원들의 저조한 총회 참석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름.


한 대의원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만든 ‘위임제도’가 오히려 저조한 참석률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의원들의 무책임을 질타.
특히 대의원 총회의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총회 도중 부의장에게 회 진행을 일임, 양해를 구한 가운데 자리를 비운 것과 관련, 모 대의원은 올해는 일반 총회도 아니고 차기집행부를 뽑는 중차대한 총회임에도 불구 대의원들의 참석률도 저조한데다 의장까지 자리를 비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아울러 한 대의원은 “치협 총회 파견 대의원들을 뽑아놓아도 마찬 가지다”며 “선거가 있는 해만 총회에 참석하고 일반 총회에는 참석하지 않는 대의원들이 많다. 앞으로는 치협 총회에 제대로 가지 않을 대의원은 아예 대의원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한다”고 주장하며 전북지부를 대표해 총회에 파견되는 대의원들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

 

 

“중점사업 공지하겠다”


○…모 대의원은 차기회장을 뽑는 총회인데도 오늘까지 입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왔다며 적어도 입후보자의 신상 및 공략사항 등을 대의원들에게만이라도 사전에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건의.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현재 지부정관에 의하면 입후보자 등록 마감이 총회 당일까지로 정해져 있어 총회당일 등록 할 경우 이를 사전 준비할 시간이 없다며 건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정관개정이 필요 하다고 답변.


아울러 현행 정관대로라면 임기가 끝나는 집행부에서 차기 집행부 사업을 위한 예산을 세워주는 격이라면서 차기회장제 등을 만들어서라도 차기 집행부가 예산안을 세울 때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안이 제시되기도.
이에 김종환 신임회장은 앞서 제시됐던 건의 사항들을 적극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집행부 구성이 완료되는 데로 중점추진 사업 및 공약사항 등을 회원 및 대의원들에게 공지 하겠다고 밝힘.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