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의 상시화·교직원 인센티브제 도입
지난 25일 출범한 전남대 치전원은 대형 연구 과제 수주에 적극 나서고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교직원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화시대를 맞아 영어 강의를 상시화 하고, 현행 임상조기노출형 교육과정을 통합형 교육과정이나 문제 해결식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한다.
오원만 전남대 치전원 초대원장은 지난 25일 치전원 출범식에서 향후 전남대 치전원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 치전원 관계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오 원장은 “대형연구 과제를 수주해 연구활성화가 시급하다” 며 “연구과제를 수주할 수 있도록 교직원역량을 결집하고, SCI논문 게재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제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화 시대인 만큼, 영어강의를 상시화 하는 한편 학생들의 해외현장학습을 확대하고 ▲임상외래교수를 늘리며 기존국제 학술교류가 미주 지역에 치우쳐 있던 것을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 및 중국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치과병원 독립법인화를 위해서는 흑자 경영달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치전원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 반드시 흑자병원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도 “현 학동 캠퍼스1호관, 용봉동 캠퍼스 2호관, 농생대 연습림에 들어서게 될 임상교육관 및 치과병원 통합건물까지 합치면 3개의 캠퍼스가 존재하게 된다”면서 “이 같은 상태로는 치전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만큼, 치전원 연구관신축을 통해 치전원 캠퍼스를 통합 하겠다”고 천명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