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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상표권 출원 증가 올해만 10여건 등록 대기 특허청

관리자 기자  2005.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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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의 병원브랜드 강화 및 보호를 위해 최근 병원상표권 출원과 등록이 일반 중소병원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3개월간 상표출원 공고가 진행돼 등록 대기중인 병원명칭만 1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상표등록건수가 50여건에 불과하고 아산재단이 CI변경 등으로 9건에 대해 일제히 상표등록을 했던 것과 종합전문병원의 등록건을 제외하면 최근 중소병원 상표등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다.


특허청에 현재 상표권·서비스권이 공고된 병원은 세종병원, 나누리병원, 결과가좋은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문화병원, 보라안과병원 등으로 공고기간중 이의가 없는 경우 등록이 가능하다.
공고기간이 끝나 최근 등록 완료된 병원은 지난해 12월말 웰파크병원을 비롯해 올해 태봉병원, 가은병원, 인창병원 등 4곳에 달하는 등 상표권 출원과 등록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특허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상표등록까지는 1년∼2년 정도가 소요되고 있어 병원이 상표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시점은 2003년 전후로 파악된다”며 “최근 병원의 자체 브랜드의 강화와 보호 등을 위해 상표권 등에 관심을 갖는 병원들이 늘고 있으며 병원 CI작업관련 출원도 증가추세”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