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새 치과병원장에 최남기 소아치과 교수가 선임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7일 신임 치과병원장에 최남기 교수를 선임하고 오는 2007년 3월까지 2년간의 임기동안 치과병원 발전을 위한 중책을 맡겼다.
최 병원장은 인사를 통해 “전남대학교 치과전문대학원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 그리고 전남대병원의 도움으로 용봉동 전남대학교 부지내 치과병원 건립안이 확정됐다”면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치과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최 남 기 신임치과병원장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최선”
‘지역내에서 치과진료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오는 2007년까지 완공될 예정인 전남대 치과병원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 최남기 신임 치과병원장은 특히 의료서비스 강화와 치과병원 건립이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병원장은 “임상교육관과 치과병원이 한 건물에 들어섬으로써 실험 기자재를 비롯한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의 충주적인 치과병원으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병원장은 또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위해 진료진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등도 마련해 환자들의 편의를 더욱 신경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병원 독립 법인화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최 병원장은 덧붙였다.
최 병원장은 전남치대를 1회로 졸업하고 소아치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