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중규 연세치대 교수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채중규·이하 치주과학회)의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달 24일 연세치대 7층 강당에서 제44회 정기총회 및 학술 집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채중규 교수가 제23대 신임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치주과학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또 김성조 부산치대 교수가 새 부회장으로 지명됐으며 황광세, 노문호, 현 감사가 다시 감사로 추대됐다.
채 신임회장은 소감을 통해 “치주과학회가 이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제22대를 비롯한 전임 임원들과 회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치주과학회의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정진형 전 회장은 “지난 2년의 임기동안 각 이사들이 매월 열리는 이사회에 적극 참석하는 등 도움을 줘 학회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치주과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2억5천여만원의 2005년도 예산안과 ▲종합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개최 ▲일본치주학회, 미국치주학회와 학술 교류 증진 ▲지부 교류 및 지원 확대 ▲학술위원회 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집담회에서는 설양조 서울치대 교수가 ‘기본적인 통계상식’이라는 연제로 ▲모수적 통계방법 ▲비모수적 통계방법 등 실험시 자주 등장하는 여러 가지 통계방법과 자료의 측정 및 처리방법 등 기본적인 통계 관련 사항에 대해서 중점 강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