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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 실시 앞두고 청구 S/W 업체 시장 개편 가속

관리자 기자  2005.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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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급여청구 S/W 공급업체 시장이 개편될 전망이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청구S/W 공급업체가 170여개사이지만 향후 150개 업체 정도만이 영업을 계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으로 6월 3일부터 시작되는 청구 S/W 인증제가 본격화 하면 시장판도는 더욱 개편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최근 심평원에 등록된 의원급이하 요양기관이 사용하는 청구S/W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한 결과 향후 영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의과 55개 업체, 치과 29개 업체, 약국 28개 업체, 보건 11개 업체, 한방 27개 업체 등 총 150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업체가 의원 및 약국 등 여러 요양기관 종별에 걸쳐 S/W를 공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제 업체 수는 99개사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한때 공급업체가 약 300여개 사(추정)까지 이르렀으나 EDI 및 디스켓 청구 등 전자청구가 급격히 진행돼 2003년도에는 청구S/W업체 등록제 시행 당시 약 170개 업체가 영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오는 6월 3일 인증제 전면시행으로 고품질의 S/W를 사용하는 요양기관이 점차 증가하면 시장 개편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