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순 인터넷을 이용한 직접선거를 통해 제19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치과대표에 당선된 황대일 회장의 공식적인 임기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황 회장은 회장에 당선 뒤 지난 1월경부터 업무인수를 받는 등 활동을 시작해 왔다.
“치과공보의를 위한 진정한 치과대표가 되겠다”면서 회장에 당선된 황 회장은 “치협 내에서 공중보건의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선거공약에서 가장 먼저 밝혔었다.
이와 관련 황 회장은 “치협 내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벽에 막히는 느낌을 받았다”며 “간단히 해결된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치협 회장 선거가 끝나고 집행부가 구성되면 다시 논의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내 활동과 관련 황 회장은 특히 “수련을 받지 않은 공보의들이 많기 때문에 한달에 두 세번이라도 연자들을 초청하는 세미나나 연수회를 광역단위로 개최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공보의들의 임상교육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윤복 기자